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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발인, 특집 방송 눈길 "타인과 비교는 별로" 아쉬움 언급했던 대목 회자되기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21일 종현의 발인을 앞두고 자정 이후 대중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앞서 과거 오랜 기간 그가 몸 담은 MBC FM4U '푸른밤'에서는 특집 방송을 진행해 많은 팬들의 메시지가 담긴 사연이 소개돼 청취자들의 가슴을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과거 그가 해당 방송에서 본인의 정신과 치료와 관련된 답답함을 암시한 듯한 정황이 알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그는 해당 방송에서 "마음 아픈 사람한테 비교하는 건 좀 아닌 듯하다"라며 "힘들고 우울하고 지쳐 어려움에 처한 사람한테 '다른 사람도 힘들다'는 비교는 별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겉으로 보이는 상처랑 마음의 상처는 다르다"라고 꼬집었고 실제로 종현의 유서 일부에는 자신이 치료 받는 중이던 의사에 아쉬움을 언급한 대목도 담겨 안타까움을 더했다는 후문.

현재까지 일반인을 포함해 많은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진 가운데 발인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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