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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자니윤, 알츠하이머성 치매 근황 '충격'…"北 김일성에 저격당했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는 코미디언 자니윤의 근황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21일 "자니윤이 미국의 한 양로원에서 쓸쓸한 말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자니윤은 알츠하이머병이 악화되며 말을 제대로 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름을 묻자 그는 인상을 찌푸리며 기억을 더듬었지만 끝내 대답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세간을 더욱 탄식케 했다.


그는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출연 당시 입담을 과시하며 정정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자니윤은 "최근 금강산을 다녀오려고 했는데 북한에서 입국을 불허했다"며 "김일성에 관한 유머를 너무 많이 해서 저격을 당한 거다.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더라"라고 밝혀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현재 온라인에는 자니윤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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