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체지방에 대한 오해, 건강한 다이어트 방해해" 한방다이어트 명가 테라한의원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다이어트의 적이라 불리는 ‘지방’. 과연 지방은 우리 몸에서 내쫓아야만 하는 악의 축일까. 많은 이들이 완벽한 다이어트의 열쇠를 무조건적인 체지방률 낮추기에서 찾고 있다.


그러나 체지방은 무리 몸의 아주 중요한 구성성분이다. 몸의 열 손실을 억제해 체온유지의 결정적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 바로 체지방이다.


이뿐만 아니라 작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많은 양의 에너지를 저장하고, 몸의 여러 기관과 신호를 주고받거나 다양한 염증반응과 대사 반응을 조절한다.


사실 우리 몸은 일정한 36.5도씨의 체온이 유지되어야 다양한 대사 반응이 발생, 칼로리를 소모하는 기초대사량이 결정된다. 체온이 낮아질수록 혈류량과 혈액순환의 속도가 적거나 떨어져 대사량 또한 줄어들기 때문에 여분의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될 확률이 높아진다.


지방세포는 또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방 성분이 혈액 속을 떠다닐 때 발생하는 동맥경화, 인슐린 저항성 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세포는 혈액 내 지방을 열심히 세포 내로 끌어들인다. 이것이 바로 지방세포의 원래 역할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특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혈액, 혈관 속 지방이 과도하게 유입될 경우 방황하는 지방을 없애기 위해 지방세포는 한계치까지 비대해지고 세포를 증식시키게 된다. 즉, 이 한계치를 넘어설 경우 결국 지방들이 혈관을 타고 근육, 간, 심장, 췌장 등 내장지방으로 쌓이며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는 젓이다.


송파구다이어트한의원 테라한의원의 이상민 원장은 “정확한 비만진단법의 기준은 체중이 아닌 체지방이 얼마나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여있는지, 체지방이 어디에 주로 쌓여있는지 등으로 체지방 축적 양상을 더 중요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무리한 피하지방 감량은 체온유지에 필요한 열 손실 방어를 방해하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체질파악과 체온조절시스템의 회복만이 불필요한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테라한의원에서는 ‘체질별 맞춤다이어트’, ‘혈액순환 촉진 다이어트’와 더불어 ‘부위별 슬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우선, ‘체질별 맞춤다이어트’란 사상의학에 따른 체질별 장기기능에 따라 에너지 소모가 다른 점에서 착안, 각 체질별 특ㆍ장점을 파악해 맞춤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폐장의 기능이 강하고 간장의 기능이 약한 ‘태양인’, 신장의 기능이 강하고 비장의 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체중 변화가 적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보강하며, 간장의 기능이 강하고 폐장의 기능이 약한 ‘태음인’과 비장의 기능이 강하고 신장의 기능이 약한 ‘소양인’의 경우 에너지소모기능보다 소화흡수기능이 강한 만큼 에너지소모를 늘려주는 처방이 이뤄진다.


‘혈액순환 촉진 다이어트’란 체온이 떨어져 있는 경우 대사량 또한 적어져 음식으로부터 섭취한 여분의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된다는 점을 역이용, 기초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을 촉진, 대사량을 늘려 지방축적을 예방 및 치료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체열측정기를 이용 환자의 실제온도를 실시간으로 구현해 진단이 이뤄지며 동시에 체형진단기를 이용한 체형분석으로 잘못된 자세 및 생활습관에 의해 깨진 체형 밸런스 불균형 상태를 검사, 비만을 유발하는 몸 상태와 비만으로 인한 순환장애 여부까지 진단한다.


이 원장은 “테라한의원에서는 체질별로 구체적이고 정확한 비만 원인 추적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맞춘 개인별 맞춤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다”며 “이러한 체계적인 진단과 맞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굶지 않는 다이어트, 건강한 체중 감량이 눈에 보이는 다이어트를 실현시키는데 주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