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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175명 선발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원서접수…국세청 10명

(조세금융신문) 한 중견기업에서 회계업무를 맡던 A씨는 유학을 떠나 경영학석사(MBA)와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B씨는 귀국 이후 자신이 원하는 경력 개발을 위해서는 전일제 근무보다 시간제 일자리가 적합하다고 판단,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해 현재 안전행정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정부가 이처럼 전일제 근무가 곤란하거나 시간제 근무를 선호하는 이들을 고려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을 올해 하반기 175명 선발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는 9월 30일 ‘2014년 하반기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했다.


안행부에 따르면, 30개 중앙행정기관의 직급별 175명을 선발해 민원상담ㆍ운전 등 행정 실무부터 세무ㆍ약무ㆍ간호 등 전문 업무까지 다양한 업무분야에 채용할 계획이다.

부처별로 보면 국세청과 관세청의 경우 각각 9급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을 10명씩 선발하게 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상반기에만 5급 이하 국가공무원 200명을 선발한 바 있다.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은 민간에서 다양한 현장경력을 쌓은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할 수 있도록 별도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 선발절차를 진행한다.

하반기 시험은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3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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