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포토] 인천 AG, 남자축구 태국 꺽고 28년만에 결승행

IMG_0184.JPG

(조세금융신문)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이 태국을 꺽고 28년만에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금메달을 놓고 '한반도 더비'가 성사됐다.

30일 오후 8시 인천 문학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전반에만 이종호, 장현수의 연속골로 지난 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의 1대2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에서 앞서며 태국을 압박했지만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태국도 빠른 발을 이용해 중간중간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국을 위협했다.

시소게임이 진행중이던 전반 41분 임창우의 크로스를 이종호가 헤딩으로 선취골을 따내며 0의 균형을 깼다.

이어 진행된 공격에서 이재성이 태국 수비수 위라왓노돔에게 반칙을 얻어 페널티킥을 얻었고, 대표팀 주장 장현수가 페널티킥을 다시 차는 헤프닝 속에서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전반을 2대0으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후반 태국의 적극적인 공세에 수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대표팀 와일드 카드 김승규의 연이은 슈퍼 세이브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2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 우승한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게 됐다.

한편, 결승전 상대 북한은 같은 날 연장 혈투 끝에 이라크를 1대0으로 제압하면서 결승전에서 남과 북이 금메달을 놓고 상대하게 됐다.

결승전은 10월 2일 오후 8시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IMG_0003.JPG

 

태국 응원단

IMG_0014.JPG


IMG_0031.JPG
몸 풀기 위해 나온 김신욱

IMG_0043.JPG
전반 41분 선취골을 넣은 이종호

IMG_0045.JPG


IMG_0054.JPG
이재성이 PK를 얻어내는 장면

IMG_0066.JPG
주장 장현수의 PK

IMG_0072.JPG


IMG_0081.JPG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이광종

IMG_0085.JPG
밝은 표정의 박주호

IMG_0099.JPG
경기장 찾은 이영표 KBS해설위원

IMG_0098.JPG
슈틸리케 국가대표 감독

IMG_0108.JPG

IMG_0121.JPG

IMG_0123.JPG

IMG_0125.JPG

IMG_0134.JPG

IMG_0180.JPG
아쉽게 결승진출이 좌절된 태국 대표팀


IMG_0195.JPG
28년만의 결승진출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