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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소비자 만족도 '콘텐츠' 부문 꼴찌

(조세금융신문) IPTV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중 '콘텐츠' 항목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4~5월에 걸쳐 주요 업체 3곳의 'IPTV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IPTV 설치' 항목이 3.77점으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콘텐츠'가 2.85점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다양한 콘텐츠 제공' 항목이 3.24점을 기록한 것에 비해 감소한 수치이다.


IPTV란 인터넷 통해 실시간 방송 시청과 다시보기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시점(‘14.4.) 기준 최근 1년 이내 IPTV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운영, 서비스체험, IPTV가입, IPTV설치,IPTV시청, 콘텐츠의 6항목에 점수를 매기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통신사별로는 LG유플러스의 U+ TV G가 3.6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KT의 olleh TV 3.52점, SK 브로드밴드의 B TV 3.45점으로 그 뒤를 따랐다.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53점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콘텐츠에선 olleh TV가, 그 외 5개 항목에선 U+ TV G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세 통신사 모두 B점으로 보통을 기록한 2012년과 차이가 없었다. 2012년 조사는 S, A, B, C, D, E 6단계로 나눠져 실행됐다.


IPTV의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 1월과 비교해 올해 2월 41.4%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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