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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심진보,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 더 열심히 할 것"…울컥하는 생전 모습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또 하나의 안타까운 별이 졌다.

 

7일 한 매체는 지난 5일 故 심진보가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 뒤늦게 전해진 소식에 대중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에 고인의 동료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 고인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 출연해 남다른 캐릭터를 구축하며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하지만 고인은 이후 별다른 할 연기 활동을 선보이지 않아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 이날 전해진 그의 소식에 팬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앞서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내며 배우와 바리스타를 병행했던 고인, 고인은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남다른 소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고인은 "뭐가 배우로서 성공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꾸준히 연기를 하게 되면 그게 성공인 것 같다.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욕심은 없다.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감초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찾아온 팬들에 고마움을 전한 고인은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며 "'막돼먹은 영애씨'를 한 5개월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거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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