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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사망하기 전 유서 남겨…"긴장 풀어주려다 만졌다" 죽음보다 못한 변명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성추행 의혹을 이기지 못한 남자 배우가 유서 아닌 유서를 남겼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성추문 폭로를 버티지 못한 조민기가 9일, 사망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살아생전 그가 성희롱을 일삼았던 실체에 대해 언급하며 다른 의견을 내고 있다.

 

이 가운데 그가 직접  써내려간 것으로 알려진 사과문(유서)가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글에서 그는 "갑자기 일이 커져 감당하기 힘들었다"라며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학생들에게 그런 기분을 느끼게 했다"라고 자신의 사망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사과문에도 학생들을 희롱한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누리꾼들의 분노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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