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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전 남편이 남긴 빚 때문에 파산 절차…"두 번째 남편과 이혼 후 극심한 우울증"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김혜선이 파산 신청을 했다.

 

12일 김혜선 측은 "그녀가 회생 절차를 통해 빚을 탕감하려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파산신청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녀는 2005년에 이혼한 두 번째 남편이 떠넘기고 간 빚 17억원과 그 빚을 갚기 위해 사업에 투자하다가 사기당한 5억원 등 총 23억원의 빚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그녀는 앞서 회생 절차를 통해 빚을 탕감하려다 회생 신청서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빚을 탕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그녀는 과거 MBC '네 마음을 보여줘'에서 "두 번째 남편과 이혼 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번째 남편과의 이혼 후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던 그녀가 남편이 남긴 빚 때문에 결국 파산까지 하게 되자 많은 이들이 격려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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