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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민기, CCTV 영상에 찍힌 마지막 행적은…"창고서 1시간 30분 가량 머물러"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故 조민기의 사망 당일 마지막 행적이 확인됐다.

 

지난 9일 광진구에 위치한 대형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옆 창고에서 조민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내가 최초 발견해 119에 신고 접수를 했고, 현장에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을 당시 조민기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해당 건물 내부 CCTV 영상을 확보해 확인한 결과 조민기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지하 1층에 내렸다.

 

검안의가 판단한 조민기의 사망 추정 시간은 오후 3시께이므로, 조민기가 마지막 순간 창고 안에서 1시간 30분 가량을 머물렀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조민기는 A4 6장 분량의 유서를 통해 "그동안 같이 공부했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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