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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1001호실 내부 모습…"식사·휴식 용도의 간이 침대·소파 제공"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출두하게 될 1001호 조사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내일(14일) 오전 9시 30분 검찰에 출석해 서울중앙지검 1001호실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1001호실은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았던 조사실이며, 특수1부 검사 사무실을 개조해 만든 특별조사실로 알려져 있다.

 

조사실 내부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간이 침대 및 소파가 마련돼 있다. 조사실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수사 과정 또한 전면 녹화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진술조서에는 피의자로 기록돼 있으나 조사실에서는 '대통령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14일 검찰청 포토라인 앞에서 짧은 입장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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