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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군복무 단축' 문제에 軍 삭제화 거론…"얼마 주면 다시 군대 갈래?"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바른미래당 노원병 당협위원장 이준석이 군복무 단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tvN '토론대쳡-도장깨기'에서 이준석은 대학생들이 주장하는 군복무 기간 단축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다.

 

이날 대학생들이 "군복무 단축이 필요하다"라며 이유를 설명하자 이준석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듯 반대 의사를 전했다.

 

한 대학생이 "최대한 세금을 아끼려는 것"이라고 말하자 이준석은 "그럼 아예 군대를 삭제해야 하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다른 대학생은 "그렇게 극단적으로 하자는 것이 아니다"라고 중재했다.

 

이어 이준석이 "다시 군대 가라고 한다면 얼마 주면 갈 거냐"라고 질문하자 해당 대학생은 "저는 안 가죠"라고 답했다. 이준석은 "그런데 뭘 자꾸 모병제를 하자는 거냐. 모병제와 부사관 뽑자는 얘기가 똑같은 이야기다. 제발 정신 좀 차리자"라고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모았다.

 

해당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이준석의 발언을 화두로 군복무 단축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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