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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배용준 주식 매입…이수만 공 컸나 "재산 446억원 증가"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복수 매체는 "SM이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키이스트를 인수했다. 이는 해당 기업의 대주주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 배용준의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씨는 보유 지분 1945만5071주 전량을 500억원에 넘김에 따라 SM의 주요 주주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화제를 모으는 SM은 앞서 회장의 재산 증가 소식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던 바, 일각에서는 SM의 사업 확장 소식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선 1월 주식과 관련된 내용을 보도했던 한 매체는 "SM의 화징 이수만이 주식 차익으로 1년새 재산이 446억4000만원(40.2%) 증가, 총 1558억1000만원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혀 대중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연예 기업으로서 필수적인 단계를 거치고 있는 SM.

 

이에 한 기획사 관계자가 앞서 "매출액을 늘리고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사업 다각화가 필수"라던 설명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한 매체를 통해 그는 "엔터 사업을 하면 매출액에 한계가 있다. 시뮬레이션을 해도 1년간 공연, 팬미팅, 광고, 방송 및 연예활동 등 연예인을 기반으로 한 엔터 매출액은 2000억원 안팎이 전부다. 매출액을 늘리고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사업 다각화가 필수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를 이어 또다른 관계자도 "사업 확정을 지향할 수밖에 없다. 자본이 탄탄해야 여러 가지 도전과 시도가 가능하다. 그렇기에 소속된 스타의 성장과 유지를 위해서라도 사업 확장은 필수 요건이다"고 설명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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