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포항서 규모 2.7 지진, 생생한 증언 "소리가 엄청 크고 지반이…흔들림은 적었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규모 2.7 지진이 포항서 관측됐다.

 

포항서 16일 오후 6시께 규모 2.7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새벽 1시 31분께 강도 2.8에 발생한 지 6일 만에 또 다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규모 5.5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전히 여진으로 두려움을 떠안고 살고 있는 시민들은 여전히 도시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당일 100회에 가까이 확인된 여진 상황을 일부 누리들이 SNS를 통해 목격담을 전하고 있어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파트가 윗집과 아랫집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또 시작됐다"라며 "소리가 엄청 커졌다. 흔들림은 적었지만 지반 자체가 내려앉는 느낌이었다"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