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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강한나, 결혼 언급…"32살에 하고 싶지만 내 성격상 한 번에 두 개를.."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강한나가 예능에 출격했다.

 

강한나는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어린 시절부터 배웠던 발레를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이날 그녀는 "신체적인 한계를 느끼고 도중에 관뒀다"며 "기본적으로 발레를 하려면 유연해야 한다. 골반도 벌어져 있어야 한다. 아무리 연습해도 실력 향상이 안됐다"고 털어놨다.

 

올해 30살이 된 그녀는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32살에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연애에 대해 언급한 그녀의 인터뷰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15년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에서는 계속 연애하라고 하는데 내 성격상 한 번에 두 개를 못한다. 만약 연애하면 거기에만 푹 빠질 것 같다. 지금은 일, 연기가 연애보다 더 구미당긴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를 하면서 스스로를 지키는 철학에 대해 그녀는 "솔직히 배우가 되기 이전엔 엔터테인먼트계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모두 기우였더라. 강하기만 하면 부러진다고 생각하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너 나중에 뜨고 변하면 안 된다'고들 많이 하는데 이건 뜨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 가치관 차원의 일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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