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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안희정,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 사과 뒤 '그 짓'하는 걸 보고…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성폭행 의혹으로 심도 깊은 조사를 받게 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화제다.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그의 비서는 1년 가까이 성폭행 당한 사실을 폭로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대통령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그였기에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방송에 출연했던 김지은 비서는 지난달 '미투 운동'에 동참할 결심을 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달 그가 나를 불러 사과를 하더라. 하지만 나에게 사과를 한 날에도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또한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미투 운동을 꺼내며 사과를 하는 것 자체가 나에게 무언의 지시처럼 느껴졌다"라며 자신이 당한 고충을 토로했다.

 

내일(19일) 조사를 앞둔 그의 의혹이 어떤 식으로 확인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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