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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통일포럼 ‘제10차 금융포럼’ 성황리 개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상생과통일포럼과 폴리뉴스는 23일 여의도 CCMM 빌딩에서 ‘금융혁신과 금융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10차 금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정우택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권, 김용태 국회 정무위원장,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금융계, 산업계, 학계, 언론계 등 주요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제10차 포럼의 주제 ‘금융혁신과 금융산업 발전 방향’도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생각한다”며 “전문가 패널 여러분과 참석자 여러분들의 지혜가 모여 금융선진국으로 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정우택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는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청년실업, 부동산 문제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며, “오늘 포럼은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고 금융산업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주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금융경쟁력은 꼭 필요한 요소”라며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서 ▲핀테크금융 혁신 ▲금융감독 혁신과 금융소비자 보호강화 ▲관치금융 혁신 ▲내부경영 혁신 ▲정책금융 혁신 ▲금융포용 혁신 등 6대 금융혁신과제를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 회장의 사회로,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의장, 최성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은 패널로 참석해, 한국 금융산업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성일 금감원 부원장보는 바람직한 금융혁신 방향을 위해서는 ‘책임이 수반된 금융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혁신수용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투명한 규제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은 지난 2014년 부터 매년 한차례씩 금융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치·안보·경제포럼을 포함해 이번에 제10차 포럼을 공동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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