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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유노윤호, 손호준과 휴대전화 뒷자리 맞추기도…"그린 라이트 신호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손호준과 가수 유노윤호가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두 사람은 과거를 회상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손호준은 "윤호가 서울에 한달에 한번 올라오면 항상 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며 "(그래서 그에게) 차비 빼고 2~3만원씩 쥐어 주곤 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두 사람은 앞서 수차례 이들의 우정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손씨는 그와 휴대전화 뒷자리가 같다고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4년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해 "내가 군대를 전역하고 그는 휴대전화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가 '형 오늘 신사의 품격(드라마) 한 번 찍자' 하더니 가게에 들어가 뒷번호를 똑같이 맞춰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당시 그의 설명을 들은 개그맨 신동엽은 "이건 그린 라이트 신호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곧 손씨는 "이성적인 건 아니었다"라며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혼자 서울에 올라와 독립했고 난 가끔씩 서울에 놀러왔다. 그랑 같이 놀다가 용돈이 남으면 3만원씩 주고 왔었다"며 "그 이후 내가 서울에 올라 왔을 땐 그가 동방신기로 대스타가 됐더라. 그땐 그가 날 많이 도와줬다"고 설명하며 그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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