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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후원 '전주비빔빵',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전주비빔빵’이 사회적 가치 확대에 나선다.

 

전주비빔빵은 지난달 24일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공원 옆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내 직영점 ‘농부의 빵’을 개장했다.

 

농부의 빵은 사회적기업 ㈜천년누리전주제과가 전주를 벗어나 타 지역에 처음 진출한 직영점으로 익산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립됐다.

 

농부의 빵은 익산시의 특산물인 고구마와 로컬푸드를 활용해 만든 빵과 쿠키류를 판매한다. 이 곳에서는 운영지원을 위해 전주비빔빵에서 파견된 직원 두 명과 함께 익산시 지역 취약계층 3명이 고용돼 총 5명이 근무 중이다.

 

설립 초기 평균 28만원에 불과하던 전주비빔빵의 하루 매출액은 2018년 현재 약 600만원 규모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에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직원 수는 4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났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주비빔빵의 익산 지역 진출은 사회적기업의 성장이 또 다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선순환 구조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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