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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반박한 박진영, "절대자를 알게 되며 납작 엎드리게 됐다"…의혹 일축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박진영이 자신을 둘러싼 종교 논란을 단호히 해명했다.

 

디스패치는 2일 구원파 집회 참석한 박진영을 단독 보도하며 그의 목소리가 담긴 음성 파일까지 공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보도 이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집회가 아닌 성경공부일 뿐. 나는 구원파와 어떤 관계도 없다"고 해명하는 글과 함께 자신의 말을 증명할 간증문을 SNS에 공개하며 정면승부에 나섰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아내가 유병언의 조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고, 그를 둘러싸고 수차례 이어진 의혹이 여러 매체의 보도를 통해 증폭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로워서 늘 주위에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2년 전부터 그런 마음이 사라졌다"라며 종교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종교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면서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다"라며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할 즈음이다. 미국에 곡을 팔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내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 먼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양자학에 관한 책을 읽고 물리학에 대한 책을 읽고, 진화론도 다시 봤다. 그러면서 신학까지 가게 됐다"라며 "그분(절대자)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감사하게 되고 납작 엎드리게 됐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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