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대진침대, '라돈 검출' 보상안 발표에 대한의사협회 회장 충고 날려

"국가적 관리 필요…새로운 정책 만들어야"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대진침대가 기준을 넘어선 라돈이 검출된 제품에 대한 보상안을 전했다.

 

해당 업체는 7일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한 사의를 표하며 똑같은 등급의 안전한 상품으로 교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해당 업체가 문제가 된 제품의 보상 계획 제시했지만 일각에서는 신뢰할 수 없다며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이 차가운 시선 속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해당 물질과 관련해 국가차원의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 회장은 자신의 SNS에 "해당 업체의 방사성 물질 검출 사태는 국가적인 문제로 볼 수 있다. 방사성 물질을 관리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서문을 적었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된 물질의 문제는 방사성 물질 관리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지금 관리 정책은 실효성이 낮으니 정부에서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열변을 토해 시선을 끌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