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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XX…XX…엠프 파손하며 위협·욕설" 대낮의 마찰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와 장애인단체 사이에 때아닌 마찰이 빚어져 폭행 논란으로 번졌다.

 

31일 오후 열린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의 출정식에 장애인단체 여성 회원으로 추정되는 50대 여성 A씨가 나타나 후보 앞을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A씨가 권영진 후보의 가슴팍에 손을 갖다댔고 권영진 후보가 그대로 뒤로 밀려 넘어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 측은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면서도 "폭행 또는 테러로 몰아가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권영진 후보 측 지지자와 수행원들이 장애인단체의 엠프를 파손하고 경광등으로 위협하며 'XX', 'XX' 등 욕설을 쏟아냈다.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병원에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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