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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평가포럼 제31차 학술세미나 열고 현안 논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민·관·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세 현황을 논의하는 관세평가포럼 제31차 정기 학술세미나가 1일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세계관세기구(WCO) 등 국제 관세평가 논의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현안 이슈로는 ‘보세구역에서 국내로 판매되는 물품의 평가방안’과 ‘과세가격 결정시 거래가격 채택요건인 조건·사정의 해석 기준’을 주제로 한 토론이 펼쳐졌으며, 45명의 신규 회의 가입이 승인됐다.

 

포럼 회장인 고석진 관세청 심사정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럼 회원들의 연구 성과와 열의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현안 관세평가 이슈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연구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도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주제를 바탕으로 포럼에서는 연구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연구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 세미나에서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관세평가포럼은 관세평가 연구를 목적으로 2005년 4월 창립했으며, 현재 118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그동안 총 87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해 관세평가 이론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무역 및 국제통상학과 교수, 관세사, 변호사, 관세청 내부 전문가 등 100여명의 관세평가 전문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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