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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보민, 김남일 존경한다 "얄미운 후배에게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아나운서 김보민이 '아침마당'에서 남편 김남일의 근황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 김보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코치로 변신한 김남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김남일이 선수 시절 쉬지 않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며 존경심을 갖게 됐다"며 남다른 부부금슬을 보여줬다.

 

앞서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을 존경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녀는 "결혼 전 남편과 데이트를 할 때 후배들을 같이 불러서 밥 사주는 날이 많아 매일 싸웠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김남일이 "무명시절에 챙겨준 선배들의 정을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그래야 그 후배들이 선배가 됐을 때 내리사랑을 실천할 수 있고 그래야 축구계가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해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보민은 "남편이 경쟁 상대인 인기 축구스타에게도 잘 해줘 얄미운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남일이 "계속 스타가 나와야 대중들이 축구에 관심을 갖는다. 저들이 있는 건 고마운 일"이라고 대한민국 축구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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