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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 우리집 AI’ IoT 기능 업데이트

IoT 기기 이름과 장소 명칭 설정 가능…지원 기기도 20종으로 늘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서비스 ‘U+ 우리집 AI’의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더욱 쉽고 편리해진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부터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쉽게 부르는 IoT ▲내 명령어로 동시에 켜고 끄는 IoT ▲음성제어 가능한 IoT 기기 확대 등 U+ 우리집 AI의 3가지 IoT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말로 제어하기 위한 IoT 기기 이름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클로바, 스위치 켜줘’ 또는 ‘클로바, 스위치 2번 꺼줘’ 등 명령에 일반 명칭뿐만 아니라 IoT 기기에 이름을 붙여 ‘클로바, 작은 불 켜줘’ 같은 지시를 내릴 수 있다. 또 장소를 지정해 ‘클로바, 아이 방 작은 불 켜줘’ 같은 음성명령도 가능하다.

 

내가 만든 명령어로 집안 내 여러 IoT 기기들을 동시에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클로바, 나 잘게’라는 명령을 하면 고객이 설정한 대로 TV, 조명을 끄고 가습기를 작동하게 하는 식이다.

 

이처럼 고객이 정한 이름과 명령어로 IoT 기기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U+ 홈 IoT 앱인 ‘IoT@home’의 ‘우리집기기’와 ‘동시실행’ 메뉴에서 등록하고 네이버 ‘클로바’ 앱에서 ‘U+ IoT@home 연결하기’로 등록 정보를 동기화하면 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U+ 우리집 AI 스피커와 연동되는 기존 10종의 IoT 기기에 멀티탭, 열림감지센서, 선풍기 등을 추가해 음성제어 지원 기기를 총 20종으로 늘렸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신규 멀티탭 기기는 각 구마다 이름을 지정하고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 고객이 구에 연결된 가전제품마다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붙여 말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 IoT 상품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IoT 기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고 고객에게 편리한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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