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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솔루션 그룹 에너낙코리아, 호남지사 개소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글로벌 에너지 메니지먼트 솔루션 그룹 에넬 그룹사의 에너낙코리아가 혁신도시 나주에 호남지사를 열었다.

 

에너낙 코리아(대표 김형민)는 영업지사 1호로 나주 에너지밸리에서 호남지사 개소식을 5일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1위 규모의 전력수요관리 및 에너지 메니지 먼트 솔루션 선두업체인 에너낙(EnerNOC)은 2001년에 설립돼 미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13여개 국가에서 에너지 메니지먼트 컨설팅과 전력수요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력 수요반응자원의 세계 선두기업으로서 18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년 8월에는 세계적인 에너지회사인 에넬(Enel)과의 합병으로 DR시장 및 에너지 솔루션사업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014년 국내에 진출한 에너낙 코리아는 19개 사업자중 유일하게 1.1GW 이상의 전력 수요반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원전 1기에 달하는 전력을 발전이 아닌 절전으로 생산하는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인 셈이다.

 

또 한국전력거래소(KPX)와 협력하고 2009년부터 한국정부에 DR제도 구축 컨설팅과 서울시와 부산시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수요반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기관 뿐 아니라 고려대, 제주대 등 전국 24개의 주요 대학과 협력하고 700여개의 제조사업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에너낙 코리아 김형민 대표는 “전남·광주 혁신도시인 나주 에너지밸리에 호남지사를 오픈하게 돼서 매우 큰 영광”이라며, “한전과 전력거래소와 긴밀히 협력해서 호남지사를 기점으로 전국적인 사업망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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