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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 성추문에 은퇴 계획하나 "연예계 못 돌아가겠어"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재일교포 여배우 A씨가 조재현이 자신을 상대로 성범죄를 벌였다는 진술에 조재현이 억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0일 자신을 재일교포 여배우라 밝힌 A씨가 S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십수 년 전 조재현이 자신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공사 중이던 화장실로 데리고 가더니 부적절한 접촉을 해왔다"고 고백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어 A씨는 "조재현의 성범죄로 수 차례 세상을 등지려했다"면서 "그 사건 이후로 정상적인 생활에 힘겨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재일교포 여배우 A씨가 조재현의 성범죄 사실을 알렸으나 조재현 측은 A씨가 왜곡된 진술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조재현 측은 지난달 26일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A씨는 금전을 목적으로 허위로 증언했다"며 "10년을 넘는 기간 동안 협박으로 수천만 원을 줬으나 이제는 참지 않고 대응하기로 결정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조재현 측은 "현재 조재현은 연예계로 돌아가지 못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배우 생활을 지속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금전적 요구를 들어줄 이유가 없다"고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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