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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난민' 찬반 논란에 윤서인 일침 "더불어 잘살자는 정당 뽑고 반대 왜 하나"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예멘 난민을 포용하는 것에 대한 찬반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도에 상주하고 있는 예멘 난민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정해지지 않아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설전이 심화되고 있다.

 

예멘 난민 허용에 찬성하는 측은 "내전으로 어쩔 수 없이 우리나라에 왔다"면서 "예멘 난민은 전부 피해자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허나 반대 측은 "예멘 난민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지 않은 상황이다"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난민을 받아들이면 갈등과 혼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반박하고 있다.

 

예멘 난민과 관련해 양 측이 치열한 대립을 벌이자 만화가 윤서인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이번 예멘 난민 사태와 관련해 윤서인은 "더불어 잘살자는 정당을 선택한 사람들이 예멘 난민에 대해서는 반대를 한다"면서 "자신이 선택한 정당은 난민 허용 입장인데 이해할 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윤서인은 "장차 통일이 되면 북측 사람들과도 더불어 살아야 한다"며 "북측과 더불어 살려면 예멘 난민과도 같이 생활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정부 측은 예멘 난민에 대한 심사기간을 축소하는 등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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