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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에서 경찰관 2명 흉기에 찔려, 子 마당에서 얘기 나누던 중 '돌변'…"흥분 상태"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한 남성이 자신의 난동을 저지하는 경찰관 2명을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정오께 A씨는 경북 영양군 영양읍 소재의 자신의 자택에서 난동을 부리던 중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이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1명을 사망, 1명을 부상 입혔다.

 

이날 A씨는 세간살이를 박살 내며 알 수 없는 행동을 보였고 이에 그의 노모가 경찰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A씨는 출동한 경찰과 대화를 하던 중 돌연 주택 뒤편에 보관해두던 흉기를 가져와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A씨의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인해 경찰관 1명은 목에 상처를 입어 과다출혈로 사망했고 1명은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과거 정신병력을 앓았다는 사실이 있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처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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