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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붉은불개미, "번식력 강해 자리 잡으면 박멸 힘들다"…여왕개미+일개미 발견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붉은불개미가 추가 발견됐다.

 

농림축산본부는 지난 6일 "인천항서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9일) "지난 7일 일개미 수십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면서 "정확한 결과를 위해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왕개미와 일개미 외 다른 개미들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직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붉은불개미는 번식력이 강하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한 번 자리를 잡으면 박멸이 힘들다.

 

특히 한국은 현재 여왕개미의 번식기와 맞물려 있어 확산에 대한 대중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당국은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붉은불개미에 물릴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가 올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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