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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직원들, 14일 공동집회 연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기대식 대란’ 사태를 시작으로 경영진 퇴진을 외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대한항공직원연대와 공동 집회를 연다.

 

아시아나항공연대와 대한항공직원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청와대 앞 사랑채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주 두 차례 열린 아시아나항공직원연대 집회에는 대한항공직원연대가 참석해 공동 홍보전에 나서기도했다.

 

이번에 열릴 집회에서 양측 직원들은 ‘갑질 어디까지 당해봤니?’라는 주제로 그동안 경영진의 갑질을 폭로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대통령에게 종이 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을 비롯한 협력사 직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각종 의혹과 부조리함을 털어놓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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