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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8350원으로 인상…2018년보다 높아

"월급 주면 빈털털이"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최저임금이 또 오른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정부가 시간당 최저임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올해보다 최저임금이 10.9% 오르기로 결정되면서 내년부터 시간당 8350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당 7530원에서 8350원으로 10.9% 가까이 오르기까지 5개월여 남은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물론 소상공인 커뮤니티에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원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세자영업을 하고 있다는 김모씨는 "월급을 주고 나면 빈털털이"라면서 "근무시간제 실행 때문에 최근 일용직을 겸하고 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폐업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영세자영업자들이 점점 말라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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