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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선, 성소수자 축제 무지개 무대에서 공연…"공식 애프터 파티 없어"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은하선 작가가 무지개 무대에 올랐다.

 

성(性) 소수자 축제인 서울 퀴어문화축제가 14일 열린 가운데 앞서 공개적으로 성소수자임을 선언한 은 작가가 SNS를 통해 "오늘의 나. 서울 퀴어퍼레이드 오프닝 무대에 무지개 음악대로 섰다"라며 무대에 오른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이들은 자신들을 향한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며 자신들의 색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날 이들과 함께한 은 작가는 지난 10일 SNS를 통해 해당 축제와 관련된 정보를 전하며 참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은 작가는 "올해 서울 퀴어문화축제는 공식 애프터 파티를 열지 않는다"라며 "당일 서울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파티는 서울 퀴퍼와 전혀 무관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퀴어와 앨라이를 위한 축제임을 기억해달라"라고 덧붙인 바, 그녀가 언급한 퀴어는 성소수자를 뜻하며 앨라이는 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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