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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 개최

5개국 다문화부부 10쌍 선정…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주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우리은행 다문화장학재단이 15일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다문화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 ‘제7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사정 등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들에게 결혼식과 신혼여행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해주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신청을 통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5개국 10쌍의 부부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주례로 직접 참여했다. 손 이사장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알아가고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기쁨과 행복은 다문화가정만의 특별한 축복”이라며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아름답고 지혜로운 부부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주례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상메세지을 통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과 축하를 전했고 바른손카드는 청첩장 등 예식소품을 후원해 다문화 부부의 결혼 지원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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