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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BMW 교통사고, 피해자 상태 "이 빠지고 몸 전체가 피범벅"…의식無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피해자가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일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앞 진입로에서 BMW 차량이 과속을 하다 도로변에 정차한 택시와 운전자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최근 한 매체를 통해 피해 남성의 친조카 A씨와의 인터뷰가 보도됐다.

 

해당 보도에서 A씨는 아직까지 피해자가 중태에 빠져있다며 "의식이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의사는 '가망이 없다'라고 말했다. 사고 소식을 아직도 믿을 수 없다. 이도 다 빠지고 눈 외에 몸 전체가 피범벅"이라 전했다.

 

이어 A씨는 "큰 딸은 계속 울고 둘째 딸은 충격이 너무 커서 오히려 담담해 보인다.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운다"라고 가족들의 상태를 전했다.

 

또한 A씨는 가해 차량 BMW의 운전자에 대해 "당초 급발진 때문이라고 우겼다. 블랙박스 영상이 나오자 '운전 미숙'이라고 말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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