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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 어린이집 교사, "죽은 아이를 잠든 줄 알았다고…" 정신병 수준의 학대 보여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화곡동 어린이집 교사의 잔혹한 행위에 세간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지난 18일 생후 11개월 된 영아가 어린이집에서 사망해 CCTV 확인 이후 50대 교육교사를 긴급체포했다.

 

화곡동 어리이집 원장 동생인 그는 팔, 다리도 가누지 못하는 어린 영아를 이불로 포박, 온 몸으로 깔아뭉개는 모습이 포착돼 체포된 상황이다.

 

그는 학대 및 시신 유기 혐의에 대해 "아이가 점심시간 이후 잠을 자지 않아서 그랬다", "잠이 든 줄 알았는데, 깨우러 가서 죽은 사실을 알았다"라는 변명으로 세간을 황당케 했다.

 

사고 정황이 세간에 퍼지자 일각에서는 "이 정도 학대면 정신병 수준 아니냐"라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어린이집 사고가 잇따라 발생, 부모들의 불안함은 계속해서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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