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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텐 살해 용의자 2명' 검거, 당시 범행 후 여유로운 모습 '포착'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고려인 출신으로 알려진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텐의 살해 용의자들이 자신들의 범행을 실토했다.

 

데니스 텐 선수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차량 백미러를 절도하려는 2명의 남성에게 피살돼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으나 이후 경찰에 따르면 20일 용의자 2명이 모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용의자들 모두 자신의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텐 선수가 피살되던 당시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에 따르면 그들이 범행 직후 덤덤한 모습으로 여유롭게 해당 장소를 벗어나는 모습이 포착돼 세간의 공분을 자아냈다.

 

이후 텐 선수의 장례식에는 1천여명 팬들이 모여 애도의 뜻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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