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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트레이드 이준석, 실제 직원의 진술 "출근 안 하고 월급 받던 유령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진실이 집중 조명됐다.

 

21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작진은 성남 국제마피아와 배후의 인물들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을 통해 한 제보자는 KTM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에서 근무할 당시 독특한 재무 구조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꾸준히 마이너스 1억 원이 나던 곳인데 매달 한국에서 지원금을 보내왔다"라고 전했다.

 

알고보니 KTM커뮤니케이션은 코리아 타이 마피아의 줄임말이었다. 해당 회사의 직원들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었고, 매달 지원금을 보내오던 이는 바로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였다.

 

제작진은 코마트레이드에서 일했던 직원들과도 접촉을 시도했다.

 

어렵게 입을 연 코마트레이드의 전 임원은 "회사에 출근은 안 하고 월급만 받아가는 10여 명이 있었다. 유령들이라고 불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유령들의 정체가 검찰 출신의 변호사 사무장, 전직 경찰, 조직폭력배 가족 등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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