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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가 범죄로 커진 '파타야 살인사건'…"착각이 약에 취해 망상돼 폭력 행사"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파타야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들이 국내 범죄조직에 속해 있다는 추론이 나왔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1일 방송을 통해 '파타야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국내 범죄조직인 국제마피아파 소속이고 해당 조직은 유명 기업인, 정치인과 깊은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제기된 의혹으로 '파타야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속한 범죄조직이 주목을 받으며 해당 사건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이번 의혹을 전한 시사프로그램은 '파타야 살인사건'이 오해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추론을 내놓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용의자 A씨의 지인과 인터뷰를 했고 지인은 "용의자들은 고인의 능력을 이용해 통합 사이트를 개발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고인이 도피를 꾀하다보니 오해가 생기기 시작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후 그는 "용의자들이 약에 취해 오해가 망상으로 번졌을 것. 결국 자신들의 자료를 고인이 빼서 숨겼다고 착각해 폭력을 휘둘러 고인이 숨을 거두게 됐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되는 '파타야 살인사건'은 현재 용의자 두 명이 서로에게 살해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사건의 경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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