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이재명 지사, 조폭연루설에…"조카 때문에 변론해줬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폭연루설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용의자가 성남국제마피아 조직으로 부터 원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석연찮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해당 조직의 중간 간부이자 성남에 위치한 한 기업 대표 A씨가 그동안 이 지사와의 선거운동을 돕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이 지사는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진에 연락을 취해 "A씨가 해당 조직원이라는 사실을 몰랐으며 기부를 자주 하고 사회 운동에 참여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이 지사는 해당 조직의 변호를 담당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조카가 중학교 시절 해당 조직원이라 변론을 해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 지사를 둘러싼 의혹들은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어 해당 논란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