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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회찬 의원, 투신 전날 밤 모친 병문안 "집 들러 아내 얼굴 보고 나갔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故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에 정치계 인사들의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에서 노회찬 의원이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17층에는 노회찬 의원의 동생 부부가 거주하고 있었다. 노회찬 의원은 유서가 든 자켓을 동생 부부의 현관 앞에 둔 채 계단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노회찬 의원이 사망 전날인 22일 오후 모친 병문안을 다녀왔고, 사망 당일 오전 국회를 방문한 사실이 있다고 확인했다.

 

또한 노회찬 의원의 지인은 "노회찬 의원이 '어머니한테 다녀오겠다'라고 말했고 집에 들러 아내 얼굴을 잠깐 보고 나갔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故 노회찬 의원의 발인은 27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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