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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재고 하락에 WTI 1.9%↑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하락에 사흘 만에 반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 마감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8.96달러로 전날보다 1.9%(1.30달러) 올랐다.

 

비슷한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73.42달러에 거래되며, 1.42%(1.03달러) 올랐다.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미국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재고가 110만 배럴 줄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유가는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등했다.

 

지난주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미국의 원유재고가 380만 배럴 늘었다고 발표한 후 WTI가 1.6% 하락한 바 있다.

 

최근 유가가 급락하면서 저가매수 등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세를 형성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가격은 1217.50달러로 전날보다 온스당 0.8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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