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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세관공무원, 1주 84시간 격무 시달린다"

심 의원 부산세관 인력보강 대책 주문

 

(조세금융신문) 주당 84시간 격무에 시달리는 세관공무원의 근로시간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라는 지적이 국정감사장에서 나왔다.
 

21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지방국세청사 9층에서 열린 부산본부세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근로기준법상 법정 기준치인 40시간의 2배를 초과하는 세관공무원의 격무에 대해 대책을 요구했다.
 

심 의원은 "하위직 세관공무원 142명이 24시간 2교대로 일한다”면서 “고위공직자들은 편할지 모르겠지만 6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들은 상당한 격무"라며 차두삼 부산세관장에게 인력보강 외에 대책은 없는지 물었다.
 

이에 차 세관장은 "격무 맞다"라며 "본청을 경위해서 안전행정부에 건의하겠다"라고 답했다.
 

앞서 심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세관 외에도 인천세관 211명, 울산세관 53명, 인천세관 40명 등 17개 세관에서 일하는 604명의 직원이 24시간을 2교대로 월평균 288시간(주당 84시간) 격무에 시달린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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