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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美中 무역전쟁, 중간선거 끝나도 해소 안 될 것”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현대차증권이 미중 무역분쟁이 중간선거 이후에도 완전히 불확실성이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만 현대차증권 책임연구원은 20일 "미국의 중간선거가 끝나면 갈등은 완화하겠지만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원하는 것이 확실하고, 2년 후 재선이 있다는 점에서 완전한 불확실성 해소는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8월 말~9월 사이 미국 내 수입차량에 대한 관세 문제가 있으며, 10월 중에는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가 예정돼 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 관세는 결론 외 일정도 불확실하고, 미국 상무부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려는 확대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여기에 재선까지 일정을 감안할 때 완전히 해소된다고 보기에는 불확실한 점이 많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더 심화하는 경우 극단적 조치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일단 가능성은 작아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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