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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내년도 예산 축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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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생명보험사들이 구조조정을 통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가운데, 생명보험사들의 출자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생보협회의 내년도 예산 역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생보협회는 보험시장 악화에도 보험유관기관들의 예산은 상승했다는 비난이 일면서 올해 초에도 지난해 대비 예산이 삭감됐다.

이에 더해 현재 생보협회가 회원사들의 신임을 잃어버리면서 예산 삭감에 더 힘이 실리고 있는 것.

보험사 관계자는 “변액보험 수익률, 즉시연금 세제, 보험민원 절반감축 등 각종 외부리스크에 대한 생보협회의 대응이 회원사들이 보기에는 탐탁치 않았던 모양”이라며 “방카룰에 관련해서도 대형사, 중소형사, 은행계가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는 등 회원사들을 중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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