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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남자친구 최모씨, '협박' 덮으려…피해자 코스프레 "그 여자 성격이 문제였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모씨가 펼친 사기극의 전말이 밝혀졌다.

 

지난달 그가 "자택서 폭행을 당했다. 내가 그녀의 남자친구다"라고 경찰에 신고해 사랑싸움이 세간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양쪽이 모두 서로를 폭행한다"로 나뉘어 공방을 펼쳤으나, 대중들은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는 이들의 모습에 비난을 퍼부었다.

 

이후 최 씨는 "구하라는 내게 과분한 사람이다. 하지만 평범한 내가 그녀의 성격을 감당하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헤어짐을 고하자 폭발했고, 폭행 당했다"라고 인터뷰를 해, 피해자로 굳어져갔다.

 

또한 그는 "조용히 이별하길 바랐지만, 피해가 막심하다. 본인이 일어난 일에 대해 잘 생각해보고 사과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던 중 4일, 구하라가 남자친구에게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 당한 사실을 밝혀졌다.

 

그는 "언론에 퍼트려 인생 망치겠다"라는 협박을 해왔고, 그녀는 "이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었다"라고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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