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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제주공항 결항, 위력 어느 정도? "중형급 강도…농가+가옥 날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국내로 들어선 중형급 태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 측은 "태풍 콩레이가 제주도와 가까워지며 강풍과 호우가 들이닥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는 현재 시간당 2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이날 밤부터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

 

강풍으로 인해 제주공항 측은 이날 오후부터 일부 여객기 결항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이에 공항 측은 "공항에 방문하기 전, 결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태풍 콩레이는 초속 32m의 중간 강도를 지니고 있다.

 

최대 풍속을 기준으로 초당 25m 이상~33m 미만일 경우에는 중형급 태풍으로 분류, 이로 인한 피해는 농가나 목조가옥이 붕괴되는 정도이다.

 

만약 풍속이 40m를 넘어설 경우 바위가 날아가는 어마어마한 위력이 발생, 이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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