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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심형탁, 집 처분에 우울 증세 호소…"어머니 대신 수면제 삼켜 환각 보인 적도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심형탁이 집 이사를 언급했다.

 

심형탁은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매니저와의 통화 중 "목소리가 왜 좋지 않냐"는 질문에 "너 알지 않냐. 이제 시간이 얼마 없다"며 "진짜 꿈의 집 아니었냐"고 답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돈 관리를 하시는 부모님의 부동산 투자가 크게 손해를 봐 자양동 소재의 집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집 한 켠에 도라에몽 장식장을 만들 정도로 집과 취미에 남다른 애정을 가졌던 그의 이사 소식에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했던 어머니를 대신해 수면제를 먹기도 한 바 있다.

 

한 방송을 통해 그는 "수면제를 한 움큼 먹고 나니 옷이 기어가는 것처럼 보이더라. 환각이었다"며 "순간적으로 어떻게 하나 싶어서 병원까지 가서 치료를 받았다. 아버지 어머니가 오셨고 그때 많이 놀라셨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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