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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여고생 성폭행 의혹 "움직이면 다쳐…가만히 있어" 비슷했던 수법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복수의 성폭행 의혹을 사고 있는 배우 조재현에게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조재현은 지난 2004년, 만 17세였던 피해자 A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모 주점에서 조재현에 의해 폭음을 한 뒤 같은 건물의 호텔에서 그에게 성폭력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앞서 강간 피해를 호소한 B씨의 상황과 비슷했기에 더욱 탄식이 이어졌다.

 

B씨는 대학생이었던 지난 2007년, 서울 강남의 모 주점에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화장실까지 따라온 조재현이 날 덮치기 시작했다. 계속 저항하자 '조용히 해. 아무도 몰라. 가만히 있어. 움직이면 다쳐' 이런 말을 평온하게 반복했다"며 "'내가 정말 어떻게 될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어 더 이상 저항을 못했다"고 호소했다.

 

수 건의 성폭행 의혹을 사고 있는조재현은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그는 최근 변호인을 통해 "나는 아무도 강간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 피해자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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