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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피해 상황, 고층건물 습격…"강화 유리 파편 2시간 동안 흩날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부산의 한 고층 빌딩 외벽 유리가 손상됐다.

 

지난 6일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습격하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고층건물 엘시티 LMT동을 습격, 외벽 유리창이 파손됐다.

 

이날 오전 10시경 돌풍으로 인해 엘시티 외벽 쇠줄이 강하게 흔들리며 건물 유리창과 충돌해 파편이 약 2시간가량 흩날렸다.

 

이로 인해 엘시티 인근에 위치한 건물과 차량 등이 손상되는 2차 피해가 발생했으나 이에 대해 건설사 측은 "강화유리 두께가 36mm 정도 되기 때문에 강풍 자체만으로 깨진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해운대구청은 피해 상황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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